매번 닥아오는 선거 때만 되면 저는 늘 한가지 생각만 떠오름니다.
“사심(私心)없는 사람”

평소 저의 생각은 어떠한 공직에라도 나오는 사람이면 사심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공직이란, 개인의 일이 아니고 모두가 남의 일을 해주는 것이므로 나의 욕심과 개인의 사정으로 일을 하면 모든 사람에게 해를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사심 없는 사람들. 그러한 사람이 이번선거에서 선택 되길 빌어보며 몇마디 사족을 부연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공직에 나오는 사람은 청렴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사심이 없으면 자연히 청렴해지지만 남의 일을 하면서 자기일 마냥 부정한 짓을 하거나 부패하면 역사와 사람 앞에 큰죄를 짓는 것입니다. 권한 만큼 막중한 책임이 반드시 따르기 때문입니다.

둘째, 정직하고 공평해야 합니다. 사심이 없으면 당연히 정직하고 공평하게 되겠지만 정직하지 못하면 신뢰를 잊어 버리고 존중받지 못하고 일을 하는데 힘과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공평하지 못하면 측근이네 아니네 편 가르기가 되어서 원망과 미움을 살뿐입니다.
 

셋째, 성실하게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남의 일을 하는 사람은 그에 대한 당연한 댓가를 받고 또한 존경도 받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열심히 일한 댓가로 얻는 명예와 존경이야말로 욕심을 내도 아름답습니다.

넷째, 융통성과 화합의 묘를 가진사람. 다양한 사회에서 수많은 주민의 의견을 융통성을 가지고 융합해 낼수 있고 분열과 갈등을 큰 포용력으로 조화롭게 화합케 할수있는 묘수를 가진 민주적 인물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렵고 소외되고 힘든 사람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며 어루만질수 있고 힘이 될수 있는 인간미 넘치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라는 선택의 자유를 얻기 까지는 피눈물나는 투쟁과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의 결과로 고귀한 선거의 권리를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엄중한 권리를 과연 우리는 얼마나 자신을 위해서 역사와 국민을 위해서 행사하고 있습니까?. 정당과 물질과 혈연과 인정, 그 무슨 연고를 떠나서 청렴하고 깨끗한 아름다운 인물을 얻기위해 얼마나 떳떳하게 행사하고 있습니까?. 권력이나 힘에 의지 하면 일시적으로는 영화로운 듯 하나 영원히 처량해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정치는 그나라의 국민의 수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그사람을 비난하고 욕할 필요가 없는 그런 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가 진정 정치인과 공직자들을 비난할 자격을 갖출수 있도록 이 고귀한 권리를 나라와 민족의 미래 앞에 또한 후손들 앞에 떳떳하고 당당할수 있게 행사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세히 듣고 자세히 보고 유심히 살펴보면 조금이나마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세상의 이치가 아닐까요. 닥아오는 선거에서 자세히 살펴 보아 훌륭한 선거를 한번해 보았으면 하는게 평소의 소망 입니다.

한층더 높은 의식을 통해 참사람다운 역사와 살기좋은 나라와 고향이 되었으며하는 바램과 항상 약하고 어려운 주민편에 서서 좋은 일만 많이 하는 예천뉴스신문사가 되길 기원 드림니다.<지보면 현용수>

예천뉴스  webmaster@ycn24.co.kr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