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재대구예천군민회(회장 조용래)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대구 경상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가족체육대회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조원진 국회의원 고향에서는 김수남 군수, 정영광군의장 및 이영섭의원, 이재식 농협군지부장, 박시옥 조합장, 김장식 축협조합장, 비롯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출향인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자랑스러운 출향인상 수상자

조용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출향인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위해 마련한 아홉 번째 체육대회가 자주 만나지 못하는 고향 분들을 만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가족의 사랑을 듬뿍듬뿍 느끼시고 일상생활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수남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12년동안 군수로 재임하면서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재대구 군민회 회원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고귀한 고향사랑을 보여 줄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용래 재대구 군민회장은 12년동안 예천발전을 위해 힘써준 김수남 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수남 군수도 재구예천군민회 황대섭, 전재영, 황병길 출향인에게 지역사회와 군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자랑스러운 출향인 상을 수여했다.

이어 조용래 회장은 군민회 발전에 공이 큰 백관현 수석부회장, 장세대 예천읍민회장, 윤여진, 황영석, 이기훈, 권오건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호근 사무국장은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노래자랑, 축하공연등을 일절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더많은 출향인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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