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강원도 태백시지사장에 예천출생 김상현(53)씨가 지난 2일자로 취임했다.

▲ 김상현

신임 김상현 태백지사장은 예천읍 출생으로 예천초등(60회) 예천중, 대창고(23회), 경기대학원 경영학박사,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학구파 출신이다.

1986년 한전예천지점에 입사해 1993년까지 예천지점에 근무하다가 1994년 과장으로 진급해 울진지점에 잠시근무하기도 했다.

1996년 한전 서울연수원 교육기획부기회과장으로 발령나 줄곧 본사, 중앙교육원 경영관리 교수를 거치고 이번에 태백지사장으로 발령났다.

김지사장은 학구파 출신답게 지난 2009년 ‘리더로 바꿔주는 워크숍’을 출간하고 ‘사전경험의 재구매영향 연구’등을 비롯한 지금까지 7편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김지사장은 지난1997년 Kepco.co.kr최초사이버지점 설계 운영하였으며 2004년 공기업최초 윤리경영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파, 지경부주관 Best HRD 인증수상,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한국인재개발 대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김지사장은 취임 소감으로 “신뢰와 소통의 직장분위기 조성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통한 고객 감동서비스 제공에 비지땀을 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으로는 처 김순남(46)여사와의 사이에 민억(23), 규연(20) 남매를 두고 있으며 고향 예천에는 문화원사무국장을 맏고 있는 상진씨가 친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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