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는 1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은풍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 ‘친구야 같이 놀자.’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용문초 솔마루 강당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한 후 체육행사로 축구 경기와 피구 대회를 실시하였다.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학교에서 평소 수업 시간에 하기 힘들었던 스포츠 경기와 놀이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서 천연기념물인 금당실 솔숲에서 보물찾기를 하였다. 보물찾기 선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간식세트, 캐릭터 인형세트 등을 준비하여 제공하였다.

특별히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경북지방경찰청에서 본교를 방문하여 폭발물처리 차량 관람과 특공대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탐지견 훈련 시범도 선보였고 보물찾기에도 탐지견을 투입하여 보물찾기 활동도 진행하였다.

용문초, 은풍초 학생들은 모두가 지금까지 함께 지냈던 친구처럼 간식을 나누어 먹고 함께 땀을 흘리며 헤어질 때 서로 인사를 나누며 추후 만남을 기약하였다.

용문초등학교 조미숙 교장은 “소규모 학교에서 함께 어울려 협동심도 기르고 서로를 응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예천뉴스  webmaster@n161.ndsoftnews.com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