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초등학교(교장 이성태)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누가 누가 더 많이 읽나? 다독왕, 다독반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번 누가 누가 더 많이 읽나? 다독왕, 다독반 선발전은 호명 슬기마루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 독후활동지를 작성하면 4점, 책을 대출하지 않고, 독후활동지만 작성하면 총 3점을 받는 형식으로 대출 점수와 독후활동지 점수를 합산하여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다독왕 및 다독반을 선정하였다.

또한 독후활동지의 줄거리 및 느낀 점을 1~2줄만 작성하거나 3~6학년의 경우 그림책을 독후활동지로 작성하면 총점에서 2점씩 감점하는 방식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채점이 진행되었다.

특히 2학기에는 다독반 선발전을 함께 진행하여 도서 대출량 및 독후활동지 제출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는 호명초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으로 이어졌다.

다독왕 선발전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동생, 누나, 형들이 많이 다독상에 도전해서 내가 최우수상을 받는 게 참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서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독후활동지를 작성하면서 나의 글쓰기 실력이 쑥쑥 자라나는 것이 보여서 참 아름다웠다고 했다.

특히 “다독상을 못 받은 친구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노력과 실력은 쌓이는 것이니까 다음에는 꼭 상을 받을 것이다. 나는 다독상에 도전하면서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책이 정말 좋아졌다. 책이 좋아지면서 글쓰기 실력이 는 것 같다.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을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명초등학교 이성태 교장은 “다독 및 도서관 이용 규정 준수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시상하여 우수한 학교도서관 이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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