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와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7일 경북지사 1층 희망라운지에서 ‘정담은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는 여건상 김장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경북개발공사 임직원과 예천군 적십자 봉사회원 50여명은 김치 2,250kg(1천5백만원 상당)을 직접 버무리고 포장하였으며, 도내 45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장,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김재덕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원 부인 구삼진 씨, 이복선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강필희 봉사회 예천군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함께 김장을 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장은 “두번째 진행하는 김장인 만큼 직원들의 솜씨가 발전되어 올해 김치 맛은 더 맛있을 것이다. 적은 보탬이지만 우리 이웃분들께서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경북개발공사에서 이웃을 위한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이번 김장 행사도 할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봉사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개발공사에서 성금도 내고 직원들이 노력 봉사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김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고 올겨울 입맛을 돋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18년 경북적십자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희망나눔 성금 및 구호성금 기부, 비상식량세트 제작, 김장 봉사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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